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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TV

앤 해서웨이,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인턴

by Candoo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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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포스터
인턴 포스터

30세 CEO 앤 해서웨이, 70세 인턴 로버트 드니로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는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 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입니다. 줄스는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 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됩니다. 벤(로버트 드니로)은 줄스(앤 해서웨이)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앤 해서웨이)는 그런 벤에게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벤(로버트 드니로)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각종 노하우들에 점점 신뢰를 갖게 되고,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직장 동료이자 좋은 친구가 됩니다. 또한 벤(로버트 드니로)은 회사 내부의 마사지사 피오나와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하며, 나이 어린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친근한 아버지와도 같은 관계를 맺어나갑니다. 갑자기 커져버린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며 가정과 회사를 지키려는 줄스(앤 해서웨이)에게 벤(로버트 드니로)은 든든한 조력자가 됩니다.

경험 많은 70세 인턴과 열정 많은 30세 CEO

2015년 개봉할 당시 인턴 영화를 보고 최근에 다시 인턴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때도 재밌었는데 다시 봐도 재밌었습니다. 긍정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열정과 패기만으로 이룩한 성공은 결코 완벽한 성공이라 할 수 없고 인간적인 면과 주변과의 조화가 열정 및 패기와 함께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성공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영화였고 경험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를 보면서 멋있게 늙고 싶고 앤 해서웨이를 보면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인공과 그 주인공을 존중하며 우정을 나누는 여 주인공의 모습은 각박한 세상의 모습에서 훈훈한 감동을 주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보는 동안 억지웃음이 아닌 미소 지으며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내 열정이 사그라들고 지혜가 필요할 때 다시 한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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