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 마동석의 팔씨름 챔피언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잘할 수 있는 게 팔씨름이라서 팔씨름이 좋다는 마크(마동석)는 멈췄던 팔뚝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입양아였던 마크(마동석)는 진기(권율)에게 귀국 선물로 받은 오래전 헤어진 엄마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엄마 대신 본 적이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진짜 가족인 줄 알았던 마크(마동석)는 수진(한예리)이 친 여동생이 아닌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마크 엄마의 납골당에서 마크(마동석)는 수진(한예리)이 친 여동생이 아닌 걸 밝히고 남남이 되어 팔씨름 대회에 출전합니다. 마크(마동석)는 쭌쭌 남매를 위해서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임하고 그들은 진짜 가족이 됩니다.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감동 영화
챔피언을 꿈꾸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은 마동석은 영화 이웃사람을 비롯해 굿바이 싱글, 베테랑, 부산행, 범죄도시까지 다양한 장르를 한계 없이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이번 영화 챔피언에서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남자인 마크 역으로 본인의 옷을 입은 듯 딱 맞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배우 권율은 영화 잉투기, 명량, 사냥, 최악의 하루 등의 작품을 통해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았습니다. 이번 영화 챔피언에서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을 맡아 마동석의 팔씨름 대회 출전을 돕습니다. 영화 해무, 극적인 하룻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는 개성 있는 연기와 자신만의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배우 한예리는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 챔피언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마블리 마동석 배우의 연기력도 좋았습니다. 아역들의 연기력도 뛰어나고 귀여웠습니다. 정직한 삶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영화였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팔씨름 경기라는 생소한 소재로 영화의 스토리를 만들었고 감동적인 요소도 들어 있어서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가슴 찡한 스토리와 에너지 넘치는 경기 장면들로 보는 이에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그려내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마동석의 실제 같은 대사는 자연스러우면서 웃음적인 면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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