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빅매치
최동원, 선동열의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빅매치 영화 퍼펙트게임을 소개합니다. 두 남자는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펼칩니다.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 프로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롯데의 최동원은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은 최동원이라는 큰 산을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1987년 5월 16일 자신들의 꿈을 걸어야 했던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최동원과 선동열, 우위를 비교할 수 없는 전설적인 기록들
무쇠팔 사나이 최동원의 첫 번째 최고의 경기는 제31회 청룡기 승자결승전입니다. 제31회 청룡기는 투수인 경남고 최동원의 독무대였습니다. 최동원은 패자 부활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당시 고교야구 최강의 팀 군산상고를 맞아 2안타와 삼진 12개를 기록하면서 가볍게 3대 0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동원을 전설로 기억하게 만든 두 번째 경기는 1984년 한국시리즈입니다. 당시 경기는 롯데와 삼성이 3대 3으로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마지막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였습니다. 최동원은 7경기 중 5번 연속 등판을 강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리한 등판 속에서도 4승 1패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단 한 명의 힘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것입니다. 무등산 폭격기인 선동열의 생애 첫 최고의 경기는 1982년 세계 야구 선수권 대회입니다. 첫 경기에서 중하위권의 전력인 이탈리아에게 1대 2로 역전패하며 위기에 놓인 한국팀을 미국, 중국과의 경기에서 연속 선발 등판한 선동열이 두 경기 모두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마지막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 선동열은 9회까지 일본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한국 야구를 세계만방에 과시했습니다. 선동열이 프로 2년 차이던 86년 한국시리즈는 말 그대로 전설의 시즌이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 이닝을 채운 채 0점 대의 방어율을 기록했으며 250이닝을 넘게 던지고도 피홈런은 단 2개에 불과하기도 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영화
야구를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진한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동원을 연기한 조승우가 너무 매력적이고 멋있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그런지 더 감동적이었고 실화가 진짜 영화 스토리 같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영화 중간에 최동원의 스승님의 장례식장에서 배우 조승우의 연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이 나게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2011년에 개봉된 영화이지만 매번 볼수록 더 재미있고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났습니다. 혹시 지친 하루를 영화로 달래려고 하시는 분 있을까요? 1987년 빅매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퍼펙트게임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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